[숫자로 읽는 1번지] 오늘의 숫자 '693'<br /><br />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숫자는 693입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693명이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근원지인 우한에 발이 묶여있던 교민과 유학생들의 귀국길이 열린 겁니다.<br /><br />가족이라고 해도 중국 국적자이거나 의심 증상자라면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최종 탑승자가 정해지면 모레와 글피, 이틀간 전세기로 귀국하고, 귀국 후에는 만일에 대비해 2주간 국가 지정시설에 격리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도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홍남기 부총리는 총 208억 원의 신종 코로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정부의 방역태세 강화에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한국당은 정부의 대처가 여전히 안일하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행 상황에 따라 총선 민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